유방암 2차 항암치료, 공포가 현실이 되다.. (feat. 승진 쉬는 시간!!)

인생은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지만 멀리서 보면 희극이다.

같이 갑시다~~ #항암제 먹을때마다 너무 힘이나요~~머리도 엄청 빡빡해서 #가발긴생머리 하고 #암환자처럼보이지않도록노력합니다.

. 남들이보나요.. 모든 것을 알고 있습니까? ? 남표니는 내가 #도세탁셀부작용 앓는거 보고 놀랐지.. “바로 기분 좋아져서 괜찮아~~” 7월 말에 딸 김이가 휴가를 다녀와서 부득이 시집보내고.. 8살이면 괜찮은데 밤에 노래부르면 아직도 눈물이 난다.

. 약간 짜다.

. 하지만. . 성수기에는 아픈 모습을 보이기 싫어 시댁에 일주일간 머물렀다.

더군다나.. 극심한 고통보다 더 힘든게 있기에.. 배설물.. 비.. 샤르만쥬는 배불뚝이로 태어나서 지금까지 변비도 모르고 살아왔다.

. 항암치료를 하다가 변비에 걸렸다.

스스로 해결하는게 낫겠다… 그러다가 일주일만에 울뻔하다가 해결.. 다음날부터 설사가 나기 시작했다… 이런 상황이 4일째까지 반복되었다… ㅜㅜ 에 2차도 2mm도 좌우 머리카락이 남습니다~~빠지고 삭발되었습니다~^^ 근데 생각보다 왜이렇게 이쁘죠? ? 여름인데도 머리숱도 없고 체온조절도 잘 못해서 집에서 요로케~~~~^^ (집에서도 마스크 꼭 끼고 다녀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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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표니 만들기 엄청 잘한다 양털 맞죠? ^^ 순조롭게 진행되었던 1차와 달리 2차 #말초신경염 은 더 오래 지속되었고 #구토 의 증상은 점점 심해졌습니다… 점차 증세가 심해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어느날 퇴근 후, 남편을 품에 안고 울다가 결국.. “죽어라.. 덜아픈거같아..” “항암치료하고 왜 포기했지.. 아무래도..” 3라운드부터는 #요양병원 #입원 예정입니다.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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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축하할 일~ 병가 중에 승진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니.. 인사부서에서 반대가 많긴 한데.. 선례가 있지 않나.. 우리 실장님의 노력으로.. 우리회사 1등사원이 병가중에 승진을 하게 되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