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펀드를 깨다

아이들과 함께하는 가정교회 예배시간에 아이들의 제안으로 행복펀드를 만들었습니다.

행복펀드는 수시로 용돈을 자발적으로 모아 가족을 위해 외식에 사용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글쎄요 음식값도 적게 냈고 나쁘지 않아서 괜찮다고 했습니다.

지난 주에 우리는 터키에서 활동하는 선교사들의 귀한 교회들이 모두 무너지는 것을 교회에서 보았습니다.

구호기부 소식을 접했을 때 이 행복펀드가 생각났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이 직접 조성한 기금이냐고 아이들에게 물으니 다들 흔쾌히 동의했다.

작지만 소중한 메신저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텅 빈 행복펀드박스는 다시 채울 수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