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 명문골프장 “골든베이”에서 라운딩….*

금잔디 라운드라던가.. 마지막 날이었던 것 같은데.. 친한 친구가 골든베이에 있어서 같이 라운드를 했어요.

골든베이 골프앤리조트 (goldenbay.kr)

오랜만에 신나는 라운드였고 겨울 골프를 언제 했는지 기억도 나지 않을 정도로 길었다. 그러나 내가 가는 날이 시장의 날이라고 언급했습니까! 당연히 안개!!!


미스티 오션 코스

원조 골든베이는 서해로 둘러싸여 있어 전망이 빼어난 곳인데 날씨 탓에 아예 볼 수 없어 아쉬웠다.

음.. 안개가 없어도 좋은 게임은 아니겠죠 ^^

몇 년 전까지만 해도 골든베이는 KLPGA 한화클래식 개최지로 유명했다. 이제 Jade Palace에서 진행됩니다. 대회가 열리는 곳이라 그런지 난이도가 꽤 높았다.


토너먼트에서 선수의 점수 판


KLPGA 대회의 한 장면

얼마 전 세리TV 박세리님이 오셔서 방송을 하셨습니다. 지난해에는 많은 유명 연예인들이 홍인규골프를 찾았다고 합니다. 서해안 이쪽, 특히 태안쪽은 골든베이가 좀 어려움이 있는 것 같습니다.


박세리는 TV쇼 세리 촬영차 골든베이를 방문했습니다^^

친구들과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신나게 골프를 치느라 시간이 참 빨리 갔습니다. 다행히 전반전이 끝나고 안개가 걷히고 아름다운 트랙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아직은 쌀쌀한 새벽 티라 그런지 팀이 많지 않아서 정말 여유롭게, 아주 여유롭게 플레이했습니다.


벨리코 3번홀

https://www.goldenbay.kr/images/course/course_new/valley/valley_03.mp4

잔디가 돋아나면 코스 전체가 파랗게 질 날이 머지않아 올 것 같습니다.

우리는 전혀 연습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잘 맞을 리가 없었지만, 우리 모두가 서로 맞지 않았고 스윙 폼이 엉성하고 매우 뻣뻣했습니다. 웃을 수 밖에…

아무리 그라운드가 좋고 잔디가 좋아도 공을 잘 쳐야 한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퇴근하고 연습장에 가는 게 일상이었는데, 그 사이에 라운드를 하다 보니 공을 멀리하는 삶이 됐다.

공을 치는 건 잘 치기 위해 욕심이 많이 필요한데 선수로 뛸 정도는 아닌데 이런 생각을 하다 보니 꽤 오래 하게 된 것 같고, 그럼 하지마.

홀 사진 몇장 찍어서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벨리코 2번홀

https://www.goldenbay.kr/images/course/course_new/valley/valley_02.mp4


오션코스 7번홀

https://www.goldenbay.kr/images/course/course_new/ocean/ocean_07.mp4

올해는 좀 욕심을 내봐야겠어요!!

이 시점에서 나는 나와 함께 갔던 동료의 녹음을 업로드하려고 합니다. 허락하에 끝까지 올릴게요^^

멋진 모습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연습이 필요해, 그렇지?

다음에는 조금 연습해서 같이 잘 놀아요^^

공을 정말 잘 치고 가는 길에 맛집으로 소문난 횟집에 들렀다. 불과 5~10분 거리에 연포해수욕장이라는 곳이 있고 덤이라는 유명한 횟집이 있다. 회도 맛있지만 개인적으로 칼국수도 맛있었다. 가끔 들러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공예 집
충청남도 태안군 근흥면 연포2길 72-9
https://naver.me/F0Kw8Rtu

공예점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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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부터 알차게 보낸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