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3.24. 오전 6시 01분 황민규 기자
삼성전자, 1분기 메모리 주문량 30% 감소…”수요 전망 부진”
마이크론은 지난해 3분기부터 적극적으로 생산을 억제하고 있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 감산 시기·규모 미온적…재고 과잉 부메랑
스토리지 반도체 재고 증가국내 반도체 업체들이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세계 1위 D램 업체인 삼성전자의 D램 재고가 업계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
나는 경사면에 놓였다.
삼성전자 현재 D램 재고는 약 21주다.
경쟁사인 SK하이닉스와 마이크론보다 월등히 높은 수준이다.
애널리스트들은 주요 고객들의 주문도 줄면서 실적 지표가 급격히 악화되고 있다고 말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삼성전자향 D램 등 메모리반도체 수주가 30% 이상 줄었다.
했다.
서버 구축에 필수적인 삼성전자의 메모리 출하량도 IT 대기업의 데이터센터 투자가 하반기로 미뤄지면서 보합세다.
겪어야 한다 지난해 4분기부터 공격적인 가격 인하로 공급이 폭락했지만 수요가 제대로 뒷받침되지 않아 과잉 생산이 이뤄지는 추세다.
진행되고 있다
따라서 인위적인 감산이 없었다는 삼성전자 경영진의 판단은 착오였다는 책임론도 발전하기 시작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3분기 실적발표회에서 글로벌 반도체 시장 수요 부진에도 불구하고 인위적인 감산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작년 상반기부터 마이크론과 SK하이닉스가 시장 수급 상황을 정확히 파악해 감산을 발표했지만 마이크론에 비해 SK하이닉스의 대응이 더뎠고, 삼성전자도 시장 수요 부진을 과소평가해 재고 과잉이라는 악재를 흡수했다.
그는 “21주 재고가 올해 삼성전자 실적에 제동을 걸 것”이라고 말했다.
반도체 업계 일각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이미 위험재고 수준을 넘어섰다.
향후 적극적인 감산이 지속되더라도 연말까지는 수급이 정상화될 전망이다.
했다.
메모리 가격의 실제 하락은 몇 달 동안 계속되었습니다.
2021년 9월까지 4.1달러에 머물던 PC용 범용 D램 제품(DDR4 8Gb)의 평균 고정거래가격은 올해 1월 현재 1.81달러로 떨어졌다.
NH증권 도현우 연구위원은 “삼성전자가 감산안을 철회했다는 소문과 달리 이미 상당한 규모의 감산이 진행되고 있어 생산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주식 가치가 21주가 넘는 현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인하폭을 더욱 확대할 것” .
전문가들은 대기업도 스토리지 수급 정상화를 앞당기기 위해 감산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와 함께 한국의 세계 DRAM 시장점유율 70% 이상오전. 올해 1분기 글로벌 D램 시장 공급 과잉률은 112.5%로 2011년 D램 치킨게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TrendForce)도 세계 주요 메모리 업체들의 감산 추세를 이유로 올해 3분기 D램 공급 과잉 전망치를 기존 1.4%에서 -1.9%로 수정했다.
당초 3·4분기까지 공급과잉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지만 이번 전망에서는 수요가 공급을 초과할 것으로 보인다.
다올투자증권은 최근 보고서에서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에 680억원의 영업적자를 낼 것으로 내다봤다.
반도체 부문이 아닌 사업개발 전체가 영업적자를 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전자는 연결재무제표로 분기 실적을 확인할 수 있었던 2009년 1분기 이후 14년 동안 단 한 번도 분기 적자를 낸 적이 없다.
김양재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메모리반도체주 평가손실을 감안하면 반도체 부문 영업적자가 4조1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